영화 리뷰

사관과 신사 영화 정보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리차드 기어

sunnyrich7 2023. 6. 14. 00:42

외로운 반항아의 성장 스토리, 한계와 장애물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청춘의 이야기

 

사관과 신사 포스터
사관과 신사 포스터

 

 

영화 정보

 

 

사관과 신사는 1982년 테일러 핵포드 감독 연출로 리처드 기어의 스타 탄생을 알린 성장 드라마다. 당시 저예산으로 만들어져서 미국 내에서만 20배가 넘는 흥행 수입을 거두었다. 1983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루이스 고셋 주니어가 폴리 교관 역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였다. 제니퍼 원스와 조 코커의 듀오가 부른 테마곡 Up Where we Belong으로 주제가상을 받았다. 조 코커의 허스키한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잭 마이어(리처드 기어 분)는 해군 항공 사관학교에 입학한다. 마음이 꼬여있는 잭은 너그러운 동료 시드 월리(데이비드 키스 분)와 교관 폴리(루이스 고셋 주니어 분)를 만나 혹독한 훈련 속에서도 인간애와 동료애를 느낀다. 훈련 막마지 생도들을 위한 파티에서 잭과 시드는 제지공장 여공인 폴라(데브라 윙거 분)와 리넷(리사 블라운트 분)을 만난다. 폴라는 날이 갈수록 잭을 사랑하게 되지만 잭은 이에 부담을 느낀다. 윌리 역시 리넷과 헤어지려 하나 리넷이 임신소식을 전한다. 월리는 소위 임관 2주를 남긴 채 사관학교를 자퇴하고 리넷에게 청혼한다. 해외에서 멋지게 살고 싶았던 리넷은 윌리의 자퇴 소식에 거짓 임신임을 고백하며 청혼을 거절한다. 이기적인 리넷의 거짓고백은 윌리를 절망케 하고 그는 자살을 선택한다.

 

 

줄거리 결말

 

 

해군 수병이었던 아버지가 자신과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후 잭 마이어는 어린 시절을 힘겹게 살아왔다. 어머니 마저 자살한 후 필리핀 해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아버지를 찾아간다. 호색한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처럼 살지 않으려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파일럿이 되고자 해군 항공사관학교에 지원한다. 이기적인 성향이 강했던 잭은 13주간의 혹독한 훈련이 계속됨에 따라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관과 신사로 변해간다. 막바지 훈련에는 수직벽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는 여자생도를 위해 자신의 신기록 수립을 포기하고 그녀의 통과를 돕는 동료애를 발휘한다. 폴라는 기지촌의 사생아 출신이다. 해군사관생도였던 아버지는 엄마와 짧은 연예를 끝내고 소위 계급장을 단 후 떠나가버렸다. 그녀도 잭처럼 사람을 믿지 않는다. 서로가 결혼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있다. 비슷한 환경과 상처를 가지고 같은 두려움을 지닌 두 사람은 서로 깊게 사랑하게 된다. 잭은 그녀를 사랑함에도 부담감을 못 이기고 폴라에게 이별을 고한다. 드디어 모든 훈련과정을 끝내고 잭은 동료들과 함께 소위로 임관된다. 혹독한 교관이었던 폴리는 임관하는 생도들에게 깍듯하게 한 명씩 경례를 붙인다. 잭 마이어 소위는 멋진 제복 차림에 오토바이를 타고 제지공장으로 향한다. 공장 식구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잭이 폴라를 안고 나온다.

 

 

등장인물 리처드 기어

 

 

1949년 필라델피아 출생 배우, 대학은 체육장학생으로 입학, 전공은 철학이지만 2학년 때 배우의 길을 걷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다. 1973년 런던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그리스 주인공 자리를 따냈다. 이후 브로드웨이 연극무대에도 올랐다. 1978년 테렌스 멜릭 감독의 <천국의 나날들>에서 주연을 맡는다. 로케이션 장소였던 캐나다 들판에서 오직 하루의 저녁놀이 지기 시작하기 직전의 매직아워 시간만을 이용해 촬영을 하는 감독의 완벽주의적 성향으로 제작비와 제작기간이 엄청나게 소모되었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만다. 작품성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씬레드라인이 성공하면서 재평가받기도 했다. 1980년 <아메리칸 지골로> 주연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제목에서 심의에 걸려 수입금지 되었다가 <아메리칸 플레이보이>로 바꿔달고 개봉하였다. <사관과 신사>에서 주연을 맡으며 부드러운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많은 여성 팬을 거드리게 된다. 1985년 프란시스 코플라 감독의 거액을 투자한 갱스터 영화, <커튼클럽>의 흥행 성적은 제작비의 반도 못 거둬들이며 망한 적도 있다. 1990년 줄리아 로버츠와 함께 <귀여운 여인>으로 대박을 터트리며 할리우드에서 확고하게 입지를 다지게 된다. 줄리아 로버츠도 이 영화로 대세 스타로 떠올랐다. 그녀와는 1999년 <런어웨이 브라이드>에서 다시 한번 커플 연기로 대박을 거둬들인다. 그는 언페이스 폴 시카고 같은 뮤지컬 영화와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그의 필모그래피를 채워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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