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아웃 오브 아프리카 영화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sunnyrich7 2023. 6. 8. 00:58

광활한 아프리카의 자연을 배경으로 못다 이룬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입니다.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래드포드, 두 멋진 배우와 함께 케냐로 떠나봅니다.

 

아웃 오브 아프리카 속 멋진 풍경
아웃 오브 아프리카 속 멋진 풍경

 

 

영화 정보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시드니폴락 감독이 1985년 영화화한 로맨스 작품이다. 덴마크 소설가 카렌 블릭센(1885~1962)의 동명 자서전을 각색하였고 거의 실존인물을 묘사하였다. 케냐 현지 촬영으로 아름다운 아프리카의 자연경관이 잘 담겼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하여 제작비의 10배에 달하는 흥행수입을 거두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 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작곡상 음향상 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후보에 올랐던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의상상은 수상에 실패하였다. <007 시리즈> <늑대와 춤을> 영화음악을 담당했던 존 배리의 메인 타이틀곡이 유명하다. 광활한 아프리카의 자연과 함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서사를 선물해 준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이 메인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을 수상하였다. 1990년대 초 영국의 식민지인 케냐를 배경으로 메릴 스트립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못다 이룬 사랑을 다루고 있다. 영화 초반 로버트 레드포드가 메릴 스트립의 머리를 감겨주는 장면은 여인들의 로망을 자극하는 장면 중 하나로 기억된다. 두 연인이 경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아프리카의 자연 풍광은 감탄을 불러온다. 화면 가득히 펼쳐지는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은 영상미의 극치로 많은 사람들의 격찬을 받았다. 시대를 앞서 독립적인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 작가는 노벨문학상 후보에 2번이나 오르는 베스트셀러 작가로 활동하였다.

 

줄거리

 

 

덴마크 부호의 딸인 카렌(메릴 스트립)은 약혼자인 블릭센 남작과 결혼하기 위해 케냐로 온다. 처음 도착할 때는 아프리카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실은 그렇게 쉽지 않다. 남편과 커피 농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해보려 하지만 남편은 사냥을 핑계로 며칠씩 집을 비우고 농장과 집안의 일은 모두 카렌의 몫이다. 제1차 대전이 발발하고 블릭센은 카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참전한다. 그녀는 보급품이 필요하다는 남편의 전보에 위험을 무릅쓰고 보급품을 가지고 남편을 찾아가 하룻밤을 보낸다. 그때 남편으로부터 매독에 옮긴다. 블릭센이 돈 많은 여자를 만나 이혼을 요구하자 명목상의 결혼생활을 청산한다.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로 힘들어할 때 사자의 공격에서 카렌을 구해준 계기로 데니스(로버트 래드포드)와 가까워진다. 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아프리카의 자연을 사랑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을 즐겨 듣고 경비행기를 몰며 인생과 사랑을 얘기하는 멋진 남자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지만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었다. 그는 결혼의 필요성을 알지 못한 자유인이고 아프리카 원주민에 대한 생각이 서로 다르다. 카렌은 아프리카 원주민에게 영어를 가르치며 교화시키려 한다. 데니스는 아프리카의 문화 그 자체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는 충고를 한다. 수확기에 이른 그녀의 커피농장에 불이 나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했다. 파산한 그녀는 주변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데니스가 비행기로 몸바사까지 데려다 주기로 약속했으나 그는 비행기사고로 약속을 못 지킨다. 그녀는 원주민에게 모든 것을 나눠주고 조그만 가방 하나만 들고 아프리카를 떠난다.

 

 

등장인물

 

 

1. 로버트 래드포드 - 미국의 미남배우이자 선댄스영화제 설립자이자 감독이다. 1969년 작 <내일을 향해 쏴라>로 인지도를 얻었고 1973년작 <스팅>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된다. 1980년 <보통사람들>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아카데미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진보파이며 국제적인 환경보호운동과 평화운동에도 앞장 써 참여하였다. 배우와 감독으로도 훌륭하지만 선댄스 영화제를 설립하여 젊은 영화학도의 장을 열어주었고 세계의 우수한 독립영화를 할리우드에 소개하였다. 영화 제작자로도 활동하였다.

2. 메릴 스트립 - 그녀는 2017년 제74회 골든 글로브 공로상을 수상하였는데 수상소감이 큰 화제가 되었다. "이처럼 다른 사람을 모욕하는 행위를 공적 자리에 서는 사람이 행할 때, 권력이 있는 사람이 행할 때, 그 행위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 행동을 해도 된다고 승인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무례함은 무례함을 낳습니다. 폭력은 폭력을 낳습니다. 그리고 권력자가 다른 사람을 괴롭힐 때 우리는 모두 패배합니다." 공식석상에서 용기 있는 소신 발언으로 그녀의 연설은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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