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쥬라기 공원 영화 정보 공룡이야기 흥행 여담

sunnyrich7 2023. 8. 19. 05:40

"쥬라기 공원에 온 걸 환영하네."

지금, 6500만 년 전의 거대한 공룡들이 되살아난다.

 

쥬라기 공원 포스터
쥬라기 공원 포스터

 

쥬라기 공원 영화 정보

 

 

마이클 크라이튼의 동명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1993년 작인 공룡 재난 어드벤처 영화다. 제작비 6,300만 달러로 10억 2,900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흥행 수익을 거두어들인 블록버스터 작품이다. 개봉 당시 여러 공룡을 실감 나게 CG와 로봇으로 재현한 기술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계속되는 쥬라기 공원시리즈와 월드시리즈 통틀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기존 스톱모션에서 애니매트로닉스와 CG를 활용한 컴퓨터그래픽 시대와 함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대가 열렸다. 지금까지도 영화산업 역사에서 영상 기술 측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중 최고로 손꼽히는 걸작이며 1990년대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코스타리카 서해안 외딴섬에 세워진 테마파크인 쥬라기공원이 주 무대다. 최신 복제 기술로 살아난 갖가지 공룡들이 살고 있는 쥬라기 공원에 공룡학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일반 공개에 앞서서 안전 정밀 진단 겸 미리 쥬라기 공원 투어를 실시한다. 그러나 투어 일행이 출발하자마자 사고가 나며 최첨단 컴퓨터 시스템으로 철저히 통제되던 공룡들이 폭주하게 된다. 설상가상 태풍까지 몰려오며 일행의 투어는 한순간에 생존을 위한 지옥의 장소로 바뀐다. 존 윌리엄스의 웅장한 느낌의 사운드 트랙은 긴박한 서스펜스와 어울리며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룡이야기

 

 

1. 티라노사우루스 -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룡의 인지도를 상승시킨 공룡의 대표주자로 일명 렉시라 불린다. 쥬라기 공원에서는 한 마리만 복원시켜 전시하였다.;

2. 밸로시랩터 - 티라노사우루스만큼 큰 인상과 충격을 남긴 공룡으로 영화에서 세 마리가 나온다. 빅원이라는 개체가 우두머리로 나오지만 외형상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3. 딜로포사우루스 - 총 5마리를 복원하였고 그중 한 마리가 길을 잃은 네드리와 맞닥뜨린다. 화가 나면 목도리를 펼치고 독을 뿜어 사낭감의 시력을 무력화시키고 몸을 마비시킨 후 사낭한다. 쥬라기공원의 마비사태를 일으킨 원인 제공자인 네드리는 그렇게 당한다.

4. 브라키오사우루스 - 그랜트 박사 일행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공룡으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초식성 공룡이다. 일행들은 거대한 살아 숨 쉬는 생명체인 브라키오사우루스를 보고 경악과 감탄을 금치 못한다. 나뭇잎을 뜯어먹고 거의 지진 수준의 땅을 울리는 위용을 과시한다.

5. 트리케라톱스 - 일행이 공룡 투어 중 중병에 걸려 풀밭에 드러누운 채 하딩 박사에게 검진을 받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6. 갈리미무스 - 달리기를 잘하는 초식 공룡이다.

7. 파라사우롤로푸스 - 쥬라기 공원 풍경 장면에서 브라키오사우루스 옆에 같이 나온 게 전부인 초식 공룡이다.

 

 

흥행 여담

 

 

이 영화가 개봉된 이후 공룡에 대한 남녀노소 대중의 인지도와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 공룡 붐을 불러오기도 했다. 공룡에 관한 서적이 다양하게 발간되었고. 공룡 다큐멘터리물 제작과 방영이 활발하였다. 영화 제작 당시 공룡에 대한 고증과 학설을 적극 반영하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하는 학설로 내용이 달라지며 엉터리 고증이라는 비난을 듣기도 했다. 영화가 나오기 전 티라노사우루스 캐릭터들은 십중팔구 꼬리를 캥거루처럼 땅에 끌고 수직으로 선 자세로 다녔다. 당시 최신 학설의 복원에 따라 영화 개봉 이후에는 티라노 사우루스 캐릭터들이 전부 꼬리를 들고 수평 자세로 다니게 된 것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공룡이 현생 파충류보다 새에 가깝다는 사실도 영화 첫 부분에서 마지막까지 그랜드 박사 입을 빌려 역설하고 있다. 이는 당시 관람객들에게는 상당히 낯선 이야기였다. 영화 설정상 쥬라기 공원의 공룡들은 중생대 공룡들을 그대로 부활시킨 생물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테마파크에서 대중이 보기 원하는 공룡을 구현하기 위해 양서류룰 기반으로 공룡의 DNA를 섞어 만들어낸 것이라는 설정을 하고 있다. 1993년 그해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이며 이 기록은 1997년 타이타닉이 개봉되기 전까지 역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둔 영화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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