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 줄거리 주요 인물 주제와 의미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은 1988년 개봉 한 이태리 영화로 영화에 대한 열정과 가치, 영화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야기.

 

시네마 천국의 두 주인공

 

 

시네마 천국 줄거리

 

이 영화는 1950년대 한적한 시칠리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중년의 살바토레가 알프레도 아저씨의 부고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고향을 찾아 옛일을 회고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마을 유일한 영화관의 영사기사인 알프레도 아저씨와 영화를 사랑하는 살바토레가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부터 토토는 영화관을 찾아와 영사기를 돌리는 알프레도와 가까이 지내며 영화와 함께하며 자란다. 알프레도는 영사실의 일이 힘들고 외로운 일이니 배우지 말라고 하지만 영화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토토를 말릴 수 없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알프레드 아저씨가 채워주고 차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특별한 관계로 발전한다. 영화는 전후 피폐한 삶 속에서 온 동네 사람들의 오락거리이자 여가 생활이었다. 어느 날 영화관에서 영사기가 과열되어 필름에 불이 붙어 큰 화재가 난다. 그 사건으로 알프레도는 목숨은 건졌지만 그는 실명하게 된다. 청년 살바토레는 알프레도 대신에 영사실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우여곡절 속에 마을을 떠나게 된다. 알프레도는 떠나는 살바토레에게 영화감독으로 성공하기 전까진 돌아오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의 손과 발이 돼주었던 살바토레의 앞날을 걱정해서 하는 충고였다. 성공한 감독이 되어 돌아온 살바토레는 알프레도의 장례식을 치른 후 그가 살바토레에게 남긴 필름을 선물을 받는다. 영사기에 필름을 돌리자, 처음 보는 수많은 영화 속의 키스신 모음 영상들이었다. 검열의 시절을 지나오면서 알프레도가 평생 모아 온 편집 영상들이었다. 마지막 엔딩장면으로 익숙한 음악과 더불어 명장면으로 기억된다.

 

 

주요 인물, 주제와 의미

 

 

시네마 천국은 1988년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작품으로, 필립 느와레, 살바토레 카스 치오, 마르코 레오나르디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필립 느와레가 사람 좋은 넉넉한 알프레도를 연기했다. 이 작품에서 알프레도의 열정과 인생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어린 시절의 토토 역을 맡은 살바토레 카스치오는 이 작품으로 연기 데뷔를 한 배우다. 영화의 주요 인물인 살바토레는 어린 시절부터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성장하며, 영화가 그의 삶에 끼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삶과 사랑, 영화와 알프레도의 죽음을 통해 인생의 불확실성에 대해 고민한다. 어릴 적부터 영화관에서 일하며 영화에 관한 일을 꿈꾸며 성장한 인물이다. 그는 영화에 대한 열정이 매우 컸고, 다양한 영화들을 보면서 자신의 삶에 영화가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한다. 그는 영화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고,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가장 중요한 주제는 인생의 의미와 가치다. 시네마 천국은 시대적 배경과 연출, 촬영, 음악 등의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이태리 영화계의 대표 감독인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스토리의 흐름, 개성 있는 연출력과 촬영 능력을 보였고,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역시 영화의 분위기와 감동을 한층 더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 영화가 가진 감동과 메시지는 많은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이태리 영화계의 걸작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은 1989년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였으며, 수많은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했다. IMDb와 Rotten Tomatoes와 같은 영화 평론가 사이트에서도 이 작품은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IMDb에서는 8.5/10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Rotten Tomatoes에서는 93%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운을 남기고 있는 시네마 천국의 음악은 엔니오 모리꼬네가 작곡했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태리의 작곡가이며, 수많은 영화, TV 드라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작품의 음악을 작곡하였다. 시네마 천국의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잘 살리면서도, 매우 아름다운 음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영화의 주제곡인 'Nuovo Cinema Paradiso'는 감동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로 유명하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 작품을 작곡한 것 외에도, 많은 영화에서 음악을 작곡해 왔다. 그중에서도 '환상의 빛',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죽은 시인의 사회' 등의 작품에서의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아름다운 영상과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으로 관객들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시네마 천국은 영화에 찬사를 보내는 영화를 위한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