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상대방의 관점

성공하고 싶다면 친구를 만들고 사람들을 설득하라!

모든 성공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다.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인간 관계론, 상대방의 관점

 

 

1936년 출간된 이후 여전히 베스트셀러로 읽히고 있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첫 책으로 정했다. 이 책이 일세기 가까이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어려운 인간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정말 바뀔 수 있는 존재일까. 조그마한 습관 하나 바꾸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우리는 경험으로 잘 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간단하고 단순한 문제라도 실천하기는 그리 녹녹하지 않다. 그러나 이 책은 많은 사례를 제시하며 인간은 얼마든지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 수 있다고 한다. 오늘날 위인으로 거론되는 인물도 처음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가졌던 것은 아니었다. 프로비판러이던 에이브라함 링컨은 어떻게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을까? 너무나 올곧은 링컨은 세상을 바로 잡으려는 생각으로 주변인들을 비판하고 망신주기 일쑤였다. 결투 신청 사건을 겪으며 자신의 생각과 신념만 옳다고 고집한다면 상대편과 극한 대립 관계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크게 깨닫게 된다. 상대방의 관점도 인정하고 상대의 형편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생각의 변화야말로 인간관계의 첫 발걸음이다. 워런 버핏의 인생서 이기도 한 이 책은 이제 우리도 읽어야 할 차례다.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

 

 

카네기의 주요 화두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인정하고 칭찬하고 격려하며 인정하라" "절대로 화를 내지 말고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말라"는 것이다. 우리 인간에게는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다. 상대방이 중요한 사람, 없어서는 안 되는 사람임을 진심으로 인정해 주고 표현하고 행동하라. 인정을 받은 사람의 놀라운 인생이 펼쳐진다.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되어 보자.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에 대해 스스럼없이 이야기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무엇보다 상대방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이 제일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아는 것은 말을 잘하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만약 당신이 실수했거나 틀렸다면 재빨리 잘못을 인정하자. 빠른 인정과 사과는 당신을 돋보이게 한다. 사람을 감동시키는 원리 중에서도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비결은 의외로 간단하다. 상대방을 칭찬하기와 인정하기다. 사람을 설득할 때는 상대의 니즈가 무엇인지를 생각하라.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파악하고 필요한 욕구에 따라 설득하자. 물과 불의 비유 이야기가 나온다.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물처럼 주변과 잘 어울리는 겸손한 존재, 그리고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물의 원리를 사람과의 관계에도 접목한다면 원만한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사람의 심리 변화에 대해 관찰하고 기록한 보고서이기도 하다. 먼저 상대방을 높여주고 그럼으로써 내가 더욱 돋보이는 결과를 가져오는 고도의 인간관계론을 말하고 있다.

상대에게 호감을 받는 방법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집어 들어야 한다. 시대적 사회적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인간관계도 그만큼 복잡해졌지만, 카네기의 단순 명료하고 실용적인 제안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가 조언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받는 방법을 알아보자. 남을 비판하고 험담하기를 멈춰라. 타인의 장점을 먼저 찾고 칭찬하라. 좋은 관계를 위해 미소를 지어라. 상대의 관심사와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 주어라. 겸손하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공감하라. 상대방이 많이 말하게 하라. 평판을 만들어 주어라. 자신의 잘못을 먼저 이야기하라. 상대방의 체면을 세워 주어라. 격려하라. 직접적으로 명령하지 말고 질문하라.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완벽하게 실천하고 적용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진심으로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칭찬하고 격려해 보자. 그러다 보면 이런 경험들이 조금씩 쌓여서 좋은 관계가 형성될 것이다. 상대방으로부터 얻고 싶은 것들 이를테면 미소 짓기, 이름 불러주기, 안부 묻기 등을 내가 상대방에게 먼저 해줌으로써 그와 기분 좋은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자신이 존중받는 가치 있는 사람임을 알게 한다면 이 사회의 방향성은 더욱 바람직하게 형성될 것이다. 이 책이 사회초년생의 길라잡이가 되어 원만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우리 모두의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도 일독을 권해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