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령님은 누구보다 탱고를 잘 추시고 페라리도 잘 몰았어요" "... 둘 다 잘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지" "스텝이 엉키면 그게 바로 탱고예요!" 영화 소개 1992년 개봉된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여인의 향기(Scent Of A Woman)는 알 파치노, 크리스 오도넬, 가브리엘 앤워,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출연한 드라마 영화다. 여인의 향기는 알 파치노에게 1993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안긴 작품이다. 그는 탱고로 유명한 이 영화에서 탁월한 시각장애인 역할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메서드 연기파인 알 파치노로서는 뒤늦게 받은 아카데미상으로 기억된다. 감동적인 탱고 장면, 가슴 졸인 페라리 시승 장면, 후반부의 슬레이드의 자살시도와 찰리가 자살을 말리는 장면, 중령의 징계회의 연설 등 가슴 뭉클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