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작품, 모로코의 항구도시 카사블랑카(Casablanca)를 무대로 두 연인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로맨스 영화입니다. 카사블랑카 줄거리 배경 정보 제2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던 시기, 당시 프랑스령이었던 카사블랑카는 유럽에서 탈출한 난민들이 자유를 찾아 모이는 곳이다. 나치를 피해 온 유대인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레지스탕스의 근거지 이기도 하다. 미국으로 가려면 리스본을 거쳐야 하는데, 스페인에 막혀있는 상황이라 지중해를 거쳐 중간지인 카사블랑카로 자연스럽게 모이게 된다. 주인공인 릭(험프리 보카트 분)은 전직 장교 출신으로, 카사블랑카에서 '릭의 카페 아메리카' (Rick's cafe Americain)라는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에게 리스본으로 가는 통행증이 있다는 ..